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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추천] 영웅 - 정보/줄거리/리뷰/예고편

외계인봄이 2023. 3. 2.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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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 영화는 안중근 의사 영화 '영웅'입니다.

 

영화 정보

개봉 : 2022년 12월 21일

장르 : 드라마, 뮤지컬

국가 : 대한민국

등급 : 12세 관람가

러닝타임 : 120분

감독 : 윤제균

출연진 : 정성화, 김고은, 나문희, 조재윤, 배정남, 이현우, 박진주 外

 

줄거리

어머니 ‘조마리아’(나문희)와 가족들을 남겨둔 채 고향을 떠나온 대한제국 의병대장 ‘안중근’(정성화). 동지들과 함께 네 번째 손가락을 자르는 단지동맹으로 조국 독립의 결의를 다진 안중근은 조선 침략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3년 내에 처단하지 못하면 자결하기로 피로 맹세한다.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 블라디보스토크를 찾은 안중근. 오랜 동지 ‘우덕순’(조재윤), 명사수 ‘조도선’(배정남), 독립군 막내 ‘유동하’(이현우),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박진주)와 함께 거사를 준비한다. 한편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이토 히로부미에게 접근해 적진 한복판에서 목숨을 걸고 정보를 수집하던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김고은)는 이토 히로부미가 곧 러시아와의 회담을 위해 하얼빈을 찾는다는 일급 기밀을 다급히 전한다. 드디어 1909년 10월 26일, 이날만을 기다리던 안중근은 하얼빈역에 도착한 이토 히로부미를 향해 주저 없이 방아쇠를 당긴다. 현장에서 체포된 그는 전쟁 포로가 아닌 살인의 죄목으로, 조선이 아닌 일본 법정에 서게 되는데… 누가 죄인인가, 누가 영웅인가!

 

리뷰

3.1절을 맞아 IPTV에 맞춰 나온 듯 하다. 이런 역사적인 배경의 영화를 좋아하기도 해서 나는 2.28 IPTV 출시 되 바로 결제를 하고 영화를 봤다. 뮤지컬영화를 생각하면 제일 유명한 영화가 '레미제라블'이 떠오른다. 너무 재밌게 본 영화라 어느 정도는 기대를 하고 봤다.

 

뮤지컬을 보신 분들은 알겠지만 영화를 보면 뮤지컬 내용이 그대로 영화화 했다라고 본다. 이 부분이 조금 실망한 감이 있다. 뮤지컬을 영화로 만들었다면 다른 시선처리나 편집을 해야 했다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관객(카메라)을 보며 노래를 부르는 장면도 그렇고, 합창이 별로 없어 웅장함이 드러나지 않았다. 합창하는 장면이 하나 있었는데 갑자기 건물에서 우르르 나와 만세운동을 하는 듯한 장면은 차라리 그 시대를 살아온 사람들의 각자의 위치에서 겪는 고통을 각자 표현하며 노래를 하고 편집을 해서 노래가 나왔다면 더 좋았겠다라는 생각을 한다..(만두송은...뜬금포..물론 뮤지컬에 있지만..없애거나 다르게 표현했으면 더 좋았을듯..)

 

또한 윤재균 감독표 약간의 코미디 섞인 장면들도 사실 빠졌으면 좋았다고 생각했다. 안중근 의사의 일생을 그린 영화라면 표현할 수 있었겠지만 거사를 준비하기 1년 전부터를 그린 영화라 좀 더 진중하게 다가왔으면 좋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정성화 배우님, 김고은 배우님의 노래와 연기는 (특히 김고은님 연기와 노래, 정성화님은 원래 알고 있어서..) 정말 감동적이였고 노래에 감정을 그대로 전달을 받은 듯 하다. 김고은님의 기차씬에서는 약간 솜털이 서는 듯한 소름이 돋았다.

 

우리나라 뮤지컬 영화의 시도는 첫 작품치곤 나쁘지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인생은 아름다워라는 영화도 있지만 개봉일이 비슷하고 장르가 다르다보니..아무튼 실망은 했지만 실망하지 않은 영화? 앞으로 뮤지컬 영화의 발전이 기대가 된다.

 

평점 : ★★★☆

 

사진

 

메인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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